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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eh / Humantree
    BA Art Director, illustrator

    Born 1983. Lives and works in Seoul, Korea. Streetwear "Buried Alive" Art director. Sponsored by Van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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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category by Ok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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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esday
    May172011

    SATUR DAY

    주말도 없이 사무실에 쳐박혀만 있다가는 엉덩이에 욕창이 생길꺼 같아 토요일 하루는 좀 움직이기로 결정. 마침 저녁에 UNIONWAY 형님들이 홍대 CLUB SSAM에서 여는 SNOWBOWL이라는 멜로디 펑크록 파티가 있어서 오랜만에 외출을 계획했습니다. 일단은 시간이 애매해서 가로수길로 이동. 날씨가 좋아져서 인지 가로수길이 명동 마냥 인파가 넘쳐나더군요! 석우씨(Your Boy Hood)와 성수씨(Cracker Your Wardrobe) 그리고 TIZZA에서 개최한 프리마켓인 FIFTY SEOUL 이 열리는 Social Club을 찾아갔습니다. FIFTY SEOUL 은 일반 프리마켓과는 달리 셀러들의 수익금의 50%를 모아 뜻깊은 곳에 기부하는 도네이션 이벤트 인데, 패션과 문화, 그리고 선의와 재미.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이용하여 좋은일을 한다는 아주 착하고 멋있는 행사인것 같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꾸준히 개최 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곳을 클릭하셔서 참고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애매한 시간탓에 FIFTY SEOUL을 겉핥기식으로만 싹 둘러보고 바로 홍대로 이동~! 홍대에 도착하니 이번 Buried Alive의 BAC 라인에 참가해주신 승환이형이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승환이형은 OP(ORIGINAL PUNK)라는 닉네임을 쓰시며 그림을 찰지게 잘 그리시는 형인데, 도쿄와 뉴욕에서 공부를 오랫동안 하셨었고, 작년에 한국에 돌아와 우연히 휴먼트리에 오시게되어 처음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림을 몇가지 보여주셨는데, 제가 그 그림들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바로 러브콜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Buried Alive 뿐만 아니라 그 외 많은 활동을 보여주신다고 하니 많은 기대를 해봅니다. (사진은  죄송합니다..) 드디어 CLUB SSAM에 도착.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우리의 꿈과 희망이었던 CLUB SSAM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여담(비밀)이지만 CLUB SSAM에서는 '쌈지스페이스' 시절 노브레인 형들과 저도 공연을 한적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날 관객이 너무 많이와서 몇 백명이 집으로 돌아가는 사태가 있었다는 후문이...
    아무튼..홍대 음악인들에게 귀중한 공간이 또 하나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에 문을 닫는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유지도 힘드셨을텐데 그래도 그동안 많은 로컬 밴드들에게 기회를 준 CLUB SSAM 관계자 여러분께 큰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밴드 대기실 모습. 공연장에 도착해 대기실에서 항상 밝으신 UNIONWAY형님 들과 담소를 나눈뒤, 본격적으로 공연을 관람 하였습니다. SNOW BOWL 파티는 UNIONWAY크류의 파트너 레이블인 SNOWMAN MUSIC 에서 열리는 멜로딕 펑크 파티입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라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많이들 와서 즐겨줬으면 좋겠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TODAYxSPOT 형님들의 공연이 있는 클럽 SPOT으로 재빠르게 이동~ 제가 가장좋아하는 밴드이자, 한국에서 가장 멋있는 펑크 밴드라고 생각하는 형님들이라 라이브를 놓칠수가 없었습니다.


    어느덧, 공연이 끝나고 SNOW BOWL공연 밴드들이랑 합류를 하여 뒷풀이를 시작. 언제나 그랬듯이 뒷풀이는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성대합니다...이렇게 저의 토요일 하루는 끝이 났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움직임, 좋은 시간들을 함께 보낼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오랜 시간을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두 하고, 그것을 즐길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어느 누군가는, 계속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놓지않고, Scene 을 끊임없이 발전 시키고자 피땀흘려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관심과 진심이 담긴 응원이 필요할 시기 인것 같습니다. -끗

     

    Reader Comments (1)

    what a great day!!! man!! 아 정말 즐거웠던 하루였구 ,,, 여러가지로 고마워 옥근~!! ^^ 글고 여기가 옥근 블로그였군!!!! ^^

    May 24, 2011 | Unregistered Commente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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